관악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추진… ‘사람중심’ 철학 실천
관악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추진… ‘사람중심’ 철학 실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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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사람중심’이라는 구정 철학 아래,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에 2만여 명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당시 구는 기금 적립과 국비 지원 등으로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고, 부지는 기존 시설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등 복지관 건립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다.

이와 더불어 구는 발달장애인 개인의 자립을 존중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들이 가족에만 매어있는 상황을 막고 지속적으로 교육, 재활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평생 도울 방침이다.

센터는 201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서림동에 건물 4, 5층(연면적 696㎡)을 임차해 운영하다 향후 적정 부지를 매입해 신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