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경북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1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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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4 산업단지 기공식… 1만2천여명 고용창출 예상
경북도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과 수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과 수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3일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4944억원을 들여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섬유, 금속가공, 의료정밀,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70여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경산IC에서 8㎞ 거리로 15분 이내에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대구와 지리적 인접성, 등 구미·대구·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산업밸트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 조건으로 교통과 물량,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도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 1만2000여 명, 수출효과 1800만 달러, 생산유발효과 5조8000억원, 지방세 350여억 원 증가로 산업집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기공식은 단순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작점을 넘어 경산시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 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