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린바이텍, 익산시에 통큰 기부
㈜하림·㈜그린바이텍, 익산시에 통큰 기부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11.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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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 성금·어린이 장난감·도서 등 물품 기부

전북 익산시는 23일 ㈜하림과 ㈜그린바이텍이 익산지역 복지사업을 위해 희망복지 지원 성금 5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장난감과 도서류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장난감 및 도서류를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영유아가정의 자녀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성금에 대해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과 청소년희망나무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이 익산에 본거지를 두고 성장한 기업인만큼 익산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방향으로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시민들이 골고루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2011년부터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연간 3000여만원 상당의 하림 생산 식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