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맥쿼리캐피탈,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력 MOU
LS산전·맥쿼리캐피탈,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력 MOU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11.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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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23일 맥쿼리캐피탈코리아와 태양광발전·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LS산전은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역량, 경험을 토대로 △통합운영(O&M) △설계 △조달 △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의 구축·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맥쿼리캐피탈은 발전사업 개발과 금융조달을 맡아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최근 맥쿼리캐피탈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 태양광 발전기업 '아침태양광'의 충북 괴산 발전소에 7㎿급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는 서울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 전무와 맥쿼리캐피널 데이비드 로즈만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회장 등이 참석해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오재석 전무는 "이번 협력은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이 지닌 핵심 역량이 시너지를 낼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 전환이 전세계적 화두인 만큼 국내 사업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