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나 와의 약속”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나 와의 약속”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8.09.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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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 용 경기도 가평군수
‘친환경 자족도시’ 기반 다지기 “총력”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행정 강화 지난해 4.25 재선거에서 군민의 선택을 받은 이진용 경기도 가평군수는 겸허한 자세와 합리적이고 열정적인 군정수행으로 가평발전의 틀을 다지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사구시의 업무추진과 지역특성을 활용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피아-가평비전으로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행정변화를 꾀하며 성장 동력을 다져온 결과 ″2008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되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필요로 하는 시책을 반영하며 10년후 까지를 내다보는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을 제시하며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한 잘사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이 군수는 ″오직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 그리고 580여 공직자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기에 가능했다.

″며 ″모든분들께 감사한다.

″고 말했다.

특히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5회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가평을 국내.외에 알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자족도시를 향한 기반 다지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임기 17개월째 접어들고 입습니다.

주요 공약을 위해 어떻게 뛰어 오셨는지요. 군민의 선택을 받아 가평군수로 취임해 17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군민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취임과 동시에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가평만이 지니고 있는 지역특성을 활용해 소득으로 연결하고, 일자리를 늘려가는 경제적인 가치창출로 우리의 바램과 염원을 이뤄가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약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3단계로 구분하여 ▲단기공약사항은 임기내에 완료하고 ▲ 중기공약사항은 임기내 착수하며 ▲ 장기공약사항은 임기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원칙아래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정방향에 따른 여건 변화에 따라 수정?보완 등으로 공약의 실천력을 확보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완료됐거나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고, 학부모님들은 자식의 교육을 위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떠나고, 상인은 상인대로, 농민은 농민대로, 힘겹게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또한 행정에 대해서도 보다 친절하고, 속도감있는 서비스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해 행복가평, 웰빙가평, 나눔가평, 지식가평을 이루고자 △ 산업?경제?산림분야 △ 농업?축산분야 △ 문화! ?체육?예술분야등 9대분야 8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36억5천4백만원을 투입해 가평세계캠핑대회장과 연인산다목적 캠핑장 조성, 특선주 개발, 칼봉산자연 휴양림 조성공사, 학교주변기반시설정비 사업 등 11개 공약사업은 완료해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문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도 올해 안에 255억9천3백만원을 들여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농산물 판매, 지식정보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활성화, 설악도서관 건립, 농산물직판장 설치, 공설운동장리모텔링 사업 등 14개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삶의 질을 내실 있게 높여 나갈 것입니다.

-추진중인 공약사업은 어떻게 마무리 하실 생각이십니까? 서두에 밝혔듯이 단기공약사항은 임기 내에 완료하고 중기공약사항은 임기내 착수하며 장기공약사항은 임기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원칙아래 분기별 공약사항 추진 및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자체 평가하는 등으로 실천력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까지 2천95여억원을 들여 가평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체험마을, 청정산업단지조성과 축제상품개발등을 비롯한 장학기금, 자라섬생태문화파크, 농산물 명품화사업, 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서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마련 및 교육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도약의 디딤돌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추진순위를 조정할 필요성이 발견될 때 순위조절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완료된 사업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공약중 아직 착수하지 못하거나 포기하실 공약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공약사항은 자신은 물론 가평군의 공신력과도 직결됩니다.

따라서 기존사업과 연계된 지역발전 프로젝트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 미래를 위한 터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해 왔습니다.

청평, 설악면의 읍승격사업은 사회와 행정여건에 따라 유동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은 관련기관과 행정절차 등을 두고 적극적인 협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기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 입니까? 지역발전이 정체되고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공감하면서 이를 규제 탓으로 돌리며 상실감에 젖어들던 점이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팠습니다.

이로 인해 파생되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의욕 및 자신감 상실등을 볼 때면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은 깨끗하고 밝은 심성과 어려울때 일수록 하나가 되는 지혜로움과 넉넉한 인심을 가지고 있어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 임기중반을 맞이하시는 소감은 어떠하십니까? 무엇보다 군민과 공직자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애정과 자긍심 회복을 확인하게 되어 가평발전에 희망을 갖게 되었으며 이 바탕 위에서에코피아-가평 비전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공동목표를 위해 군민역량을 결집시켜가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주민들께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그 동안 일궈낸 모든 성공과 성과의 중심에는 바로 5만6천여 군민이 계셨고 저와 함께 뛰어준 5백60여 공직자가 추진엔진이 돼 주었습니다.

이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가평이 축복받을 시대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지키고 가꾸어온 자연이 우리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에코피아-가평을 향한, 힘찬 항해를 계속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