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후 국빈 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영부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전날(22일) 오전 경기 성남공항을 통해 국빈방한(訪韓)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우의를 다진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 고려인 동포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해 이뤄지는 만큼 각별히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당초 24일에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국회 측에 양해를 구하고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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