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25일 '단합 도모' 연찬회… 통합 논의도
바른정당, 25일 '단합 도모' 연찬회… 통합 논의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1.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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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은 25일 연찬회를 열고 단합과 결속을 도모한다.

22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유승민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원외 당협위원장, 광역자치단체장,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당 지도부는 연찬회에서 이달 초 9명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으로 인한 당내 혼란과 불안을 이참에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11명의 의원이 잔류한 가운데 최소 2~3명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여전히 거론되는 만큼 단합의 고삐를 당기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지부진한 당 지지율 제고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 도출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과의 선거연대 방식과 아울러 통합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유 대표는 연찬회 이틀 전인 23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양당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 양당 대표가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