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 개최
종로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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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국악 즐길 수 있는 실내 국악 공연
종로문화재단은 한옥 구조의 무계원에서 음향장비 없이 국악 본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종로문화재단)
종로문화재단은 한옥 구조의 무계원에서 음향장비 없이 국악 본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종로문화재단)

서울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회에 걸쳐 ‘해설이 있는 국악 풍류산방3’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암동 전통문화공간인 한옥 구조의 ‘무계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0명씩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일체의 음향기기 사용 없이 국악 본연의 소리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한옥 실내 국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 박상옥을 비롯한 총 7명의 국악계 대표들이 두루 참여한다.

또 매회 한국전통음악학회장인 서한범 교수가 현장에서 해설을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전통 국악을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약 7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회차별 2만원으로 5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종로구민 및 경로자는 30% 할인, 한복 착용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무계원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