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을 입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남쪽으로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중인 아주대병원이 22일 2차 브리핑을 연다.
아주대병원은 22일 오전 11시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가 귀순 병사와 관련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2차 브리핑에서는 현재 귀순병사의 몸 상태와 회복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2차례에 걸친 수술 후에도 의식이 없던 귀순병사는 최근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고 당일과 지난 15일 2차례 수술을 통해 총상부위 4곳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