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 점검회의' 개최
창녕군,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 점검회의'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7.11.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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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유입방지를 위해 창녕축협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환 부군수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뿐 아니라 소하천 등에도 소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창녕축협 등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은 주기적으로 소하천에 대한 소독을 담당하고, 군은 우포늪과 장척늪에 대한 책임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축산관련 차량 소독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시간 창녕축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발생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환 부군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금농가별 전담공무원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사전예방과 함께 의심축 발견 즉시 초기 방역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