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핫딜, 거래액 1조원 돌파
이베이코리아 핫딜, 거래액 1조원 돌파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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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성 구매서 직관성 구매로 쇼핑 트렌드 변화”
(자료=이베이코리아)
(자료=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추천 핫딜 거래액이 연간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1년간(2016년 10월~2017년 9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선보인 ‘슈퍼딜’과 ‘올킬’의 연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핫딜은 일일단위로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코너다. 2012년 옥션을 통해 올킬이라는 이름으로 핫딜 서비스를 시작한 이베이코리아는 2013년 G마켓을 통해서도 슈퍼딜을 선보였다.

현재 올킬과 슈퍼딜은 매년 6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거래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했다. 2012년과 비교하면 455%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핫딜 모바일 비중은 10%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81%에 달한다. 10명 중 8명 이상의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핫딜을 이용하는 것.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오픈마켓 초기에는 검색을 통한 목적성 구매가 대부분이었다”며 “이제는 데일리 핫딜을 중심으로 한 직관성 구매로 쇼핑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