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시간 교통망’ 구축한다
경기북부 ‘1시간 교통망’ 구축한다
  • 의정부/김병남기자
  • 승인 2008.09.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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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청, 도로망 확충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제2청은 11일 경기북부 전 지역을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 구축과 남북연결 도로망 확충에 대한 진행사항을 공개했다.

현재 도에서 추진중인 경기북부 주요 도로는 서울~문산, 서울~포천간 고속도로이며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개성·평양을 거치는 중국 교류의 근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원산과 금강산 방향으로 나눠져 산업과 관광의 두 가지 실익을 챙길 수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2청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4구간으로 구분,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의정부시 장암~용현(3.0㎞), 양주시 자금~고읍(5.1㎞) 구간은 금년 6월 말 임시 개통돼 혼잡구간의 소통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연결하는 경원선 전철화사업은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천군에서 철원군까지 연결하는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2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 주요 교통 혼잡 지역 5개 축 538개 소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 중 3개 축 290개 소는 금년 말, 2개 축 248개 소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시켜 혼잡 지역에 대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