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주 연속 70%대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주 연속 70%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1.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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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비 1.5%p 올라 71.6%
정당지지율 민주 1위… 국민 꼴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70%대 초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CBS 의뢰, 13~17일 251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5%p 오른 71.6%였다.

부정평가는 0.1%p 오른 24.2%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해당 조사에서 3주 연속 70%대를 이어간 것으로, 한중관계 정상화, '북핵 공조' 한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동남아시아 순방 등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8.2%·3.6%p↑), 경기·인천(76.0%·2.1%p↑), 대구·경북(58.7%·1.2%p↑), 서울(70.6%·1.2%p↑) 등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5.8%·4.2%p↑), 20대(85.3%·3.7%p↑), 60대 이상(51.1%·1.9%p↑)에서 상승 폭이 컸던 반면 40대(79.8%)에선 1.7%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1%p 오른 51.3%로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이 0.3%p 내린 18.3%, 바른정당이 0.2%p 오른 5.7%, 정의당이 0.8%p 내린 5.0%였다.

국민의당은 0.4%p 하락해 4.9%로, 2주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