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주년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 개최
창단 5주년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1.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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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서…무료 진행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성북구)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창단 5주년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교육협력기관인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의 지원과 협력을 받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후원자 그룹 예문회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악기를 접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예술교육 혜택을 제공해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협동심을 함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구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며 어엿한 음악인으로 성장한 65명 단원들이 연주를 선보인다.

문진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파랑돌, 아프리칸심포니, 캐리비안의 해적 등 창단 5주년의 기쁨을 전하는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특별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창작된 '구름위의 아이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심으로 빠져드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통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나레이션은 청년예술가이자 성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트그룹 슈필렌 송현우 대표가 맡는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민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