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민 등 김장김치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서울 강동구가 오는 2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동전통식품 학교 수료생으로 구성된 전통‘식’연구회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구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교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영농교육을 받은 신명·성내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해 직접 담근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독거어르신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1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식’연구회는 전통식품 보급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전통식품 강습회 개최 등 건강한 먹기리 문화 조성과 전통식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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