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양미희 웨딩플래너 “결혼 앞둔 분들께 악플 그만”
나지완♥양미희 웨딩플래너 “결혼 앞둔 분들께 악플 그만”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1.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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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과 결혼을 발표한 기상캐스터 양미희(24)의 웨딩플래너가 악플에 대한 당부의 글을 남겼다.

양미희의 웨딩플래너는 20일 SNS에 "오늘 인터넷 기사 댓글들을 보고 놀랐다. 다른 악성 댓글들은 그냥 남 일이라 크게 별다른 생각 없었는데 오늘 기사들 댓글들은 저도 모르게 하나하나 찾아서 읽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신부님께 실시간 검색어 1위라고 인터넷 주소 보내드린 게 원망스러웠다. 댓글 혹시 보셨냐고, 보지 말라는 말에 안 보고 있다는 현명한 우리 신부님"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두 분도 제겐 똑같은 신랑신부님"이라며 "축복 속에 예식하실 자격이 있는 누군가의 아들, 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플러를 향해 “예식 앞둔 분들께 그러지 마시라”며 “예식 앞둔 예비 신랑 신부님들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나지완과 양미희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 후 7일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후 광주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