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친목도모 목적으로 시작…올해 13회째 맞아
한신공영이 지난 19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3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진작시키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을 비롯해 부홍남(Vu Hong Nam)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웬부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 롱디망쉐(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대사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홍남 차관과 최용선 회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했던 본 행사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아 이제 한신공영의 중요한 연례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 환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이번 행사 외에도 재한베트남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비,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매년 4월경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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