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위한 ‘온누리 학교’ 개강
결혼이민자 위한 ‘온누리 학교’ 개강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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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이민여성 40여명 대상 한글·문화교육
창녕군(군수 김충식)과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신정호)는 농촌 지역의 결혼이민자가족의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프로젝트 일환인 온누리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성결혼이민자 교육을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및 문화교육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교육과목은 한국전통요리교실, 전통무용교실, 여성교양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여성결혼 이민자에게 한국 고유명절 음식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군에서는 한글문화교육 외 이민자자녀의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권장도서정보 및 도서보급, 자녀와 함께 도서관체험, 찾아가는 한국어 교사를 지원한다.

또 지역공동체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다문화 바로알기와 부부사랑캠프, 친정어머니 맺어 주기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어 한 단계씩 이민자가족과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한 지역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본 교육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남부와 북부권역으로 나누어 여성회관과 남지문화의 집에서 한글수업을 기본으로 매주 2회씩 교육하고 있고 상반기에 한국요리, 무용, 컴퓨터 등을 함께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