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희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KIA 타이거즈 나지완
양미희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KIA 타이거즈 나지완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7.11.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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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광주방송 기상캐스터…나지완에 대한 애정 남달라
12월 2일 결혼을 발표한 나지완-양미희 커플의 행복한 모습. (사진=KIA타이거즈)
12월 2일 결혼을 발표한 나지완-양미희 커플의 행복한 모습. (사진=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결혼’이라는 축포를 쐈다.

KIA타이거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지완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신부는 양미희(24) 씨로 KBC 광주방송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양미희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키워온 이들의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나지완-양미희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지완이가 이번시즌 야구에 집중할 수 있게 예비신부가 특급 내조를 한 것으로 안다"며 "주위에서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둘 사이가 애틋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지완은 올시즌 타율 3할1리, 27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데 이어, 결혼까지 성공하면서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