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강선 개통前 '평창·강릉역장' 임명
코레일, 경강선 개통前 '평창·강릉역장' 임명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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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운영개시 위해 '시설·서비스 점검' 등 중책 수행

대전시 동구 중앙로 코레일 전경.(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중앙로 코레일 전경.(사진=신아일보DB)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강선 개통을 앞두고 평창·강릉역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강선은 내달 중순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역장 임명은 개통에 앞서 열차 시험 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 고객서비스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진행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된 평창역에는 홍영신 역장이 부임한다. 그는 원주역장 재임시 발휘했던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릉역장에는 정동진 역장을 지낸 정용욱 역장을 임명했다. 정 역장은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참여했으며, 정동진역에서 다양한 국내·외 손님들을 경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경강선 운행에 필요한 인력 346명을 배치해 종합안전점검과 열차 시험운행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부의 우수한 인재 중에서 뛰어난 능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배치된 만큼 신임 역장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범국가적 행사 지원과 경강선 개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