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3번째 싱가포르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 3번째 싱가포르 방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1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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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시장 경제협력 강화 목적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아세안 중심국가인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남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GBC(경기비즈니스센터)싱가포르 개소,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SCCCI) 개소식 참석,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경제협력 업무협약(MOU)등 경제협력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GBC싱가포르는 경기도가 해외에 설치하는 11번째 통상사무소다. 다국적기업 본부가 다수 소재하고 중화상공회의소 등 화교자본이 풍부한 싱가포르의 특성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에의 아세안 시장 판로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다변화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인구 6억5000만 명,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 선점을 위해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양 지역 기업의 통상·교류 등 경제협력분야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한편, 코포쿤(Koh Poh Koon) 싱가포르 산업통상부장관과 만나 경기도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