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
혼자 사는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
  • 여수/이강영기자
  • 승인 2008.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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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찾아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11일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14명과 고아원이나 노인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8곳을 찾아가 성금 300여 만원과 함께 60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번 추석에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사랑을 나누기 위해 부서별로 직접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고 조금씩 모은 성금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특히 276함 김국성(52) 함장 등 경비함정 승조원 20여명은 지난 9일 오전 여수시 덕충동의 한 노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이 하기 힘든 밭 일구기와 주변 환경 정리를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