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선정
수산과학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1.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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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생명공학과 연구팀의 '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 개발 및 산업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미생물제제는 항균효과가 있는 기능성 사료첨가제로, 이것을 사용하면 양식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수산용 의약품의 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양식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산업체에 전수돼 사료첨가제로 출시돼 국내외에 판매 중이다.

한편 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 김영옥 박사 연구팀은 생명공학기법을 수산분야에 접목해 수산업을 환경친화형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도 2011년에 수산분야 최초로 선정된 이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건의 연구가 모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