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8사단 풍익대대, 개편 앞두고 지역주민 초청행사
철원 8사단 풍익대대, 개편 앞두고 지역주민 초청행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1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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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익대대 체육관에서 장병들과 내대2리 주민들이 마지막으로 화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8사단 제공)
풍익대대 체육관에서 장병들과 내대2리 주민들이 마지막으로 화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8사단 제공)

육군 제7군단 예하 제8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 풍익대대가 개편을 앞두고 주둔지인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내대2리 지역주민 초청해 행사를 갖고 주둔 26년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풍익대대는 주둔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내달 1일 부대개편을 앞두고 지난 18일 부대 내에 특별행사를 마련해 마지막으로 민·군 화합의 장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청행사는 주민과 부대원들이 가족·이웃의 마음으로 석별을 정을 나누는 동시에 노래자랑, 바비큐파티 등을 즐기며 각별한 우정과 서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남훈 풍익대대장은 “우리 대대가 내대리로 부대이전을 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폭적으로 응원해주신 내대2리 주민들과 우리 장병들이 하나되는 마지막 축제의 날”이라며 “비록 풍익대대는 사라지지만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추억과 마음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