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프랑스 꼴라스, 신재생에너지사업 MOU
JDC-프랑스 꼴라스, 신재생에너지사업 MOU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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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범단지에 신개념 태양광 패널 도로 구축

지난 17일 JDC는 프랑스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시행 관련 양해각서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MOU 체결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이광희)가 지난 17일 프랑스 꼴라스사(이하 꼴라스) 사옥에서 제주의 환경적 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꼴라스가 개발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신기술인 '와트웨이(태양광 패널로 만든 도로)'를 제주도 내 시범단지에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와트웨이는 건물이나 대지 위 추가적인 공간을 점유해 설치되는 기존 태양광 패널과는 달리, 별도의 변형이나 공사없이 도로 위 단순 부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개념 태양광 패널이다.

꼴라스는 프랑스 국영연구소인 태양에너지 기술연구소(INES)와 5년간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해부터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총 12개소에 시범 단지를 구축·운영 중이다.

앞으로 JDC는 꼴라스사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 기술 적용을 위한 최적지 검토 및 시범 사업지 구축을 통해 공동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제주도의 입지적 한계 극복과 관련 기술 발전을 위한 JDC의 선진기술 유치 노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