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8.09.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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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지역 추석 맞아 온정의 손길 줄이어
창녕군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한가위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복지시설에 위문금 및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창녕군개발공사(사장 이준두)는 11일 모든 군민이 즐겁고 훈훈하게 보내기 위해 정부 수급대상자가 아닌 관내 독거노인, 병약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 14세대에 세대별 2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농협중앙회창녕군지부(지부장 이진범)는 사회적 관심제고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 역할 다하기 사무실내 자판기 수익대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추석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창녕군 노인전문요양원, 새누리노인종합센터, 나자레성 수년원, 은혜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어른신들에게 겨울철 보온 내의 110벌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누셋드, 치약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11일 진해 해군특수전전단(전단장 방금철)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군특수전전단 봉사단은 성산면 소재 나자렛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치매,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70~80세, 13명)를 대상으로 말벗 및 산책, 시설 주변청소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장병들이 모금한 성금 3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해군특수전전단은 지난 6월 13일 창녕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2008년 람사르총회 대비 우포늪 환경정화 활동,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 등 군과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교류키로 했다.

이진범 농협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사무실내 자판기 수익대금으로 뜻있는 일에 사용하자는 건의가 있어 복지시설 어른신들게 추석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가위를 맞이하는 어른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