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전시회 21일 개최
인천시,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전시회 21일 개최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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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중앙홀서...11종 359개 작품 선보여

인천시는 오는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2017 여성장애인 공예작품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 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 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한다.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1종 359점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코너도 운영한다.

노틀담복지관의 경우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꽃꽂이 등 120점이 전시되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압화액자, 냅킨공예, 한지공예작품 등 39점이 (사)내일을여는 멋진여성 인천협회는 리본아트, 양말공예, 석고방향제, 아로마향초 등 200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밖에 캘리그라피로 가훈써주기, 네일아트, 천연 립그로즈 만들기, 압화손거울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여성장애인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