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앞바다 갈치낚시‘불야성’
목포 앞바다 갈치낚시‘불야성’
  • 목포/주재홍기자
  • 승인 2008.09.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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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몰려든 강태공들 낚시 솜씨 겨뤄
축제장 먹을거리, 맛거리, 체험거리 풍부

전국의 많은 낚시 동호인들과 초가을의 아름다운 남쪽바다를 찾는 가족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목포바다 은빛갈치축제」가 10. 3일?4일 양일에 걸쳐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제6회 목포바다 은빛갈치축제」는 해마다 낚시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남도의 멋이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 때를 기다리기도 한다.

축제 첫째날인 10월 3일 오후 5시에 평화광장 목포해양경찰서의 해상구조시범 등 해양경찰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0여명의 강태공들이 총상금 5백만원을 걸고 평화광장 앞바다의 선상에서 갈치낚시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화광장에서는 송대관을 비롯하여 국내 정상급 가수 20여명이 출연하는 i-net 성인가요콘서트가 진행되며, 목포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요리 강습과 무료시식회 코너도 마련했다.

축제 둘째 날인 10월 4일에는 롯데 홈쇼핑 지역특산물 생방송을 통한 갈치, 수산물 판매, 갈치낚시 무료체험, 목포별미음식코너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치어 남획,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 등을 협의하는 등 목포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친절한 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