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 박용수 소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성을 바르게 키우자는 취지로 대전선암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함께 동물매개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5일 ‘학교멍멍’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동물매개교육을 추진한 결과, 참여 학생의 인성은 이전보다 13.4%, 생명존중의식은 8.2%, 사회성은 14.5%, 자아존중감은 15.0% 각각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 수준은 각각 21.5%와 17.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전문가의 주도로 동물 돌보기의 즐거움, 동물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대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의 인성함양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스쿨팜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