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엘살바도르 관세청과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엘살바도르 관세분야의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는 엘살바도르가 도입을 추진 중인 위험관리시스템 등 전자통관시스템의 중요 모듈 구축을 우리나라 관세청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엘살바도르 세관 현대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양 관세당국 간에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과 함께 방한한 관세청 실무자들은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세관, 부산세관 등 관세행정 현장에서 초청연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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