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공간정보 표준 '필요성·적용법' 교육
LX, 공간정보 표준 '필요성·적용법' 교육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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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기업 대상 표준화 확대 추진

지난 16일 LX가 전경련회관에서 공간정보 표준의 필요성 및 적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사진=LX)

지난 16일 LX가 전경련회관에서 공간정보 표준의 필요성 및 적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간정보 표준의 필요성 및 적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올해 두 번째 교육으로, 자치단체의 공간정보사업 담당자 및 공간정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표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간정보 표준은 공간정보의 효율적 생산관리와 활용을 위해 필요한 기술 규정을 담고 있는 반면, 국내 사업에서 이에 대한 적용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공간정보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다 보니 기관 특성과 업무에 따라 데이터 중복과 속성 오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 표준을 적용하게 되면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고, 어떤 서비스나 시스템에서도 호환이 가능해진다.

박명식 LX 사장은 "공간정보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확산시켜 일관성과 유용성, 적시성 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정욱 기자 lupin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