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대학입시 일정도 변경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16일 수능 직후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가 1주일 연기된다. 또 12월30일 원서접수 예정이던 정시모집 일정도 1주일 연기된다.
성적 통보일도 12월12일로 늦춰진다. 대학들은 3월 시작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에 대비해 정시 추가 모집기간을 예년보다 다소 짧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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