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적표시 역량 강화 워크숍서 '제15호 구례산수유' 발표
구례군, 지리적표시 역량 강화 워크숍서 '제15호 구례산수유' 발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1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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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지리적표시 인지도 높이는 계기 마련
농업기술센터 정지숙 박사가 '지리적표시 제15호 구례 산수유'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2017 지리적표시 등록단계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가해 농업기술센터 정지숙 박사의 ‘지리적표시 제15호 구례산수유’ 발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사례발표는 3개 품목으로 고흥석류의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 횡성한우의 횡성축협과 함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지리적표시 등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수행 과정이 소개되면서 타지자체 지리적표시 등록단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음날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서는 구례산수유 컨설팅사례가 소개돼 구례산수유의 지리적표시 인지도를 드높였다.

지리적표시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이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 제조 및 가공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총 180개가 등록돼 있으며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