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결혼을 앞둔 이들은 이날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동갑네기로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2년까지 KBO리그를 제패하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다.
배지현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다. '야구여신'으로 불리던 그는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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