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임신한 여친두고 또 바람?… "조지나에게 신경 더 써라"
호날두 임신한 여친두고 또 바람?… "조지나에게 신경 더 써라"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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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타샤 SNS 캡처)
(사진=나타샤 SNS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다시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한 여성의 주장을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모델 나타샤(21·여)는 지난 2년 동안 호날두와 은밀한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끝내 잠자리를 같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메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나타샤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을 통해 새벽 1시께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호날두에게 전송했다.

당시 나타샤는 술에 취해 있었고, 당연히 호날두로부터 답장은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전 6시에 뜻밖에도 호날두에게서 “너의 엉덩이를 좋아한다. 보고 싶다”라는 내용의 답장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지난 3월 호날두가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나타샤를 초대해 성관계를 가졌다.

나타샤는 “당시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 신뢰와 유대감이 있는 친구가 됐다”며 “그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었고, 우리는 특별한 밤을 함께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나타샤는 호날두가 당시 성관계를 갖고 다음날 헤어질 때에 이별선물로 야구 모자를 줬다고 말했다.

만남 후에도 호날두가 그리웠돈 나타샤는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호날두는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만났던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호날두는 얼마 후 나타샤를 SNS에서 차단했고, 이에 나타샤는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나타샤는 “그는 나를 성노리개로 이용했다”라며 “난 그와 함께 있는 꿈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지만 배신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여자친구인 조지나에게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