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개장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개장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7.11.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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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산나물·친환경 양파 등 1100톤 처리 계획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사진=양평공사)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사진=양평공사)

경기 양평공사가 지난 14일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의 개장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시설은 산나물 전처리시설과 친환경 양파 전처리시설이 설치돼 연간 200t의 산나물과 900t의 친환경 양파를 전처리 할 계획이다.

전처리 한 산나물은 학교와 요식업소 등으로 납품한다. 친환경 양파는 서울의 학교급식과 벤더업체 등에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양평군과 양평공사는 지난 9월 1일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 양평공사가 2017년 9월에서부터 2018년 8월까지 시설 운영을 맡는다.

황순창 양평공사 사장은 “최신식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관내 친환경 농산물 매입물량을 확대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은 총 사업비 13억4000만원(도비 11억8000만원, 군비 1억6000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