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군수, 호찌민-경주엑스포서 '대가야 고령' 홍보
곽용환 군수, 호찌민-경주엑스포서 '대가야 고령' 홍보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7.1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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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해외 판로개척·경제교류 등 지속적 협력 활성화 계기 마련
곽용환 고령군수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고령군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곽용환 고령군수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고령군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가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대가야 고령을 알리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15일 군에 따르면 곽 군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 내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

먼저 곽 군수는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특산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류 등 전시 상품들을 행사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더불어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의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

곽 군수는 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해 호찌민 현지인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논의했다.

군은 곽 군수의 이번 엑스포 방문은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루트를 모색하고, 향후 고령군과의 협력 지원과 협력분야 확대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실직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이고자 해외 기업들과 협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곽 군수는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북도 관계자들과 경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상생‧발전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한국문화, 상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인을 최대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확대 등으로 확대해 지역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