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
홀몸어르신 세대 집수리 봉사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는 지난 12일 광도면 호암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세대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대우조선해양 통영사랑봉사회에 의뢰하여 추진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 어르신은 고령에 관절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주택의 바닥은 차가워 겨울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환경이며, 낡고 노후 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였다.
이 날 봉사자들은 낡은 벽지를 걷어내고 새 벽지로 도배했으며,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보온매트를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윤실 회장은 “올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바뀐 집을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안심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며 “동절기에 더욱 생활하기 힘든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 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민간 자원인 봉사단체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안전한 주거 공간 마련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난방유, 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소외계층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