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포항 지진' 보고받고 수보회의 소집 지시
文대통령, '포항 지진' 보고받고 수보회의 소집 지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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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호기서 국가위기관리센터 보고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승용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상황을 보고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위성전화를 통해 지진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후속 조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