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서울 교남동과 자매결연 제12주년 행사 진행
남원시 왕정동, 서울 교남동과 자매결연 제12주년 행사 진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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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흥부제 등 문화축제 교류 지속 다짐
남원시 왕정동은 서울 교남동과 자매결연 제12주년 행사를 갖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남원시 왕정동)
남원시 왕정동은 서울 교남동과 자매결연 제12주년 행사를 갖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남원시 왕정동)

전북 남원시의 왕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제12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남원농협 라이스 센터 관계자가 동행하여 남원에서 생산되는 남원참미(우렁이농법 고품질 쌀)의 생산과 도정과정을 설명하고 남원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유세환 왕정동장은 “상호 교류방문행사에서 나아가 춘향제·흥부제 등 문화축제에 따른 남원방문 활성화, 농촌일손 돕기 봉사, 남원농산물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정동과 교남동은 도농교류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를 통해 상호간 우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는 교남동 초청으로 왕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왕정동 직능단체 대표, 지방의원 등 40여명이 방문해 도·농 상생 협력을 다짐했고, 남원에서 생산되는 우렁이농법 고품질 쌀인 남원참미 250포(20kg, 1000만원 상당) 구매 증서를 전달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