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드림스타트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간 제주도에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주 역사문화탐방에서는 제주국립박물관, 만장굴, 번개과학체험관, 주상절리대, 에코랜드, 다빈치박물관 등 다양한 현장을 체험했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평소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아존중감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아동의 신체발달 증진 및 탐구심 능력배양, 가족 구성원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탐방으로 평소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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