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전' 손흥민 원톱 출격… GK 조현우 A매치 데뷔
'세르비아 전' 손흥민 원톱 출격… GK 조현우 A매치 데뷔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1.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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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손흥민이 승리를 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손흥민이 승리를 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콜롬비아 평가전을 통해 ‘신태용호 해결사’로 떠오른 손흥민(토트넘)이 원톱으로 세르비아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손흥민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한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손흥민이 2골을 넣어 2대 1의 첫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통상 경기 중반 원톱으로 이동한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는 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원톱으로 시험할 의사를 내비췄다.

이외에 좌우 날개는 이재성(전북)과 권창훈(디종),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정우영(충칭 리판)이 자리한다.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장현수(FC도쿄)가, 좌우 풀백은 김민우(수원)와 최철순(전북)이 맡는다.

우리팀의 골문은 왼 발목을 다친 김승규(빗셀 고베)를 대신해 조현우(대구 FC)가 지킨다. 조현우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은 역대 세르비와의 A매치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