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40주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2월 14일 개봉 확정
시리즈 40주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2월 14일 개봉 확정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7.11.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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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내용…캐리 피셔의 마지막 작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티저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티저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감독으로 활약한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으로 참여하고, 향후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 연출이 확정된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나갈 준비를 마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오는 12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것으로 2017년 대미를 장식할 최고 화제작다운 면모를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에 등극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잇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쳐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이 작품은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자신이 연출을 맡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일 것으로 예상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가면을 내려다 보는 카일로 렌.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가면을 내려다보는 카일로 렌 스틸컷.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충격적 결말에 대한 열쇠를 쥔 세 인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대대적인 흥행을 이끈 히로인 레이와 새로운 악으로 부상한 카일로 렌, 그리고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틸은 선과 악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영화는 ‘레아 공주’ 캐릭터로 스타워즈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에 영원히 자리 잡은 캐리 피셔가 지난 해 작고하기 전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아일보] 박현우 기자 phw15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