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중앙강평회의’서 비상체제 확립 유공
이영종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이 2017년도 을지연습에서 비상대비 확립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는 서울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중앙종합강평회의’를 열고 올해 을지연습 시 비상대비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총 19명(대통령 표창 9, 국무총리 표창 10)이 선발됐으며 이번 강평회의에서는 이영종 비상기획담당관 등 6명의 유공자들이 이낙연 국무총리오 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종 담당관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의 비상대비 분야를 관장하는 ‘비상기획담당관(4급)’으로 업무를 맡으면서,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마련’을 목적으로 수립 된 ‘경기도 방위 2020계획’을 올해 을지연습부터 대대적으로 적용하면서, 접경지역인 경기도에 꼭 필요한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실효성을 인정 받았다.
이영종 비상기획담당관은 “최근 북의 위협 강도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 효과 위주의 훈련이 되도록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군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