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에 3개월 만 순매수 전환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약 2조419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3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51조2200억원, 상장채권은 101조1670억원으로 총 752조369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상장주식 2조4190억원, 상장채권 6980억원을 순매수해 총 3조1170억원이 순유입됐다.
지역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주식은 유럽(1조5000억원), 미국(1조1000억원), 아시아(4000억원)는 순매수 했으나 중동(-890억원)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전체 시가총액의 33.9%를 차지했다.
미국 272조3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8%), 유럽 183조9000억원(28.2%), 아시아 80조3000억원(12.3%), 중동 26조9000억(4.1%) 순이었다.
상장채권의 경우에는 매수 7조3000억원, 매도 5조4000억원에 만기상환이 1조2000억원에 달해 6980억원 순투자가 이뤄졌다.
아시아(5000억원), 유럽(2000억원)이 순투자 했으나 미주(26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1조4000억원(전체의 40.9%), 유럽 32.6조원(32.2%), 미주 11.3조원(11.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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