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진, 마을 꽃이 피다’ 18일 개최
‘2017 광진, 마을 꽃이 피다’ 18일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11.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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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마을공동체 17개 팀 활동 성과 발표 등 행사 다채
2016 광진마을한마당 체험 모습. (사진=광진구)
지난해 열린 광진마을한마당 체험 모습.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2017 광진마을한마당 광진, 마을 꽃이 피다’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5년이 된 마을공동체 사업 활동을 공유하고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광진, 마을 꽃이 피다’를 주제로 열린다. 마을공동체 사업모임 참여자와 지역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17개 팀의 마을공동체 이웃만들기 활동성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열리고, 일부 팀은 공예품과 지도, 사진과 그림 등을 전시해 관람자들에게 성과를 선보인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체험과 전시, 공연과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차산 마을넷에서 준비한 가랜드, 나만의 손수건, 화분 만들기 △구의자양 마을넷에서 마련한 꽃게 모양 샌드위치, 미니 초코 도넛, 팔찌 만들기 △군자화양 마을넷에서 구성한 향수 디퓨저, 양말목 공예,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이 있다.

이후 기념행사에 이어 △아우름 합창단의 합창 △리플리히 오케스트라 △행복마을학교 오카리나 연주 △FC 한강 택견 등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 진행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만 해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을 포함해 총 37개 사업을 선정하고 8000만원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지원사업은 총 42개 3900만원을 지원했다”며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에 나뿐만 아니라 내 이웃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길 바라며, 마을공동체를 위해 애써준 주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