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초청 목욕 봉사활동 펼쳐
독거노인 초청 목욕 봉사활동 펼쳐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8.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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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적십자예산지회 개나리봉사회…내의도 전달
예산군과 적십자예산지회 개나리봉사회(회장 박준자)는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가 어려운 독거노인 16명을 초청, 덕산온천관광호텔에서 목욕봉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 대접하고 내의를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봉사로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읍·면담당자가 목욕대상 노인을 사전에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개나리봉사회 회원들은 목욕봉사와 함께 내의를 선물하고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박 회장은 “지역의 무의탁독거노인들과 정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독거노인들을 모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덕산면 남·여새마을지도자(회장 구인회, 김옥순)회원 40여명도 지난 9일 덕산면 독거노인 52명을 가야관광호텔로 초청,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덕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2번씩 설명절과 추석명절에 목욕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