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8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호흡기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정은택 호흡기내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정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의대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과 진료처장,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정 교수는 미국 흉부학회와 세계 폐암학회 정회원이며 아시아 태평양 폐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우수한 논문발표를 통해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흡기 학술상’ 수상과 부상으로 1000만원과 순금 20돈을 받았다.
지난 1979년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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