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형 SUV ‘뉴 X3’ 국내 출시…디자인·엔진 강화
BMW, 중형 SUV ‘뉴 X3’ 국내 출시…디자인·엔진 강화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1.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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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 시승·구매 상담 등 뉴 X3 쇼케이스 진행
BMW 중형 SUV ‘뉴 X3’. (사진=BMW코리아)
BMW 중형 SUV ‘뉴 X3’.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가 13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3’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출시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Drive20d xLine’ △6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한 ‘뉴 X3 xDrive30d M 스포츠패키지’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종이다. xLine은 향후 출시 예정이다.

3세데 뉴 X3는 디자인과 주행 기능, 효율성 등을 강화했으며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디자인 면에서 5cm 길어진 휠 베이스(축간거리), 긴 보닛(엔진룸 덮개), 짧은 오버행(범퍼부터 앞바퀴까지) 등으로 역동성이 더 강조됐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입체감을 강조한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엔진 부문에서는 최신 4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아울러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특히 뉴 X3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해 유럽 기준으로 공중차량을 이전 모델보다 최대 55kg까지 줄였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

가격은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뉴 X3 xDrive20d xLine 6580만원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뉴 X3 xDrive30d xLine 806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뉴 X3 출시와 함께 오는 24~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뉴 X3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시승과 구매 상담은 물론 X3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VR(가상현실)과 익스트림스포츠 체험 등도 이뤄진다.

[신아일보] 김성욱 기자 dd9212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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