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 품질좋고 값싼 전통시장서
추석 준비 품질좋고 값싼 전통시장서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8.09.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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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의 반값 두 배 이상 만족” 귀성객 대상 홍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안동중앙신시장을 비롯해 북문시장과 서부시장, 용상시장 등 4 곳의 전통시장에는 추석 제수품과 선물을 장만하기 위해 찾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지난해 매출액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추석이 임박해 오면서 어물전을 비롯해 전통시장도 추석대목을 맞고 있다.

안동시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특산물 사가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러브투어, 전통시장 가는날 등을 운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비록 올해의 경우 연휴기간이 짧아졌다고는 하나 70만 이상의 귀성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며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울 반값에 두배 이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전통시장과 읍면동 주요도로변, 마을진입로 등에 귀성환영 현수막 대신 ‘우리 농·특산물 사가기' 현수막으로 게첨하고 공무원을 비롯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MBC 공감 특별한 세상을 비롯한 공중파와 케이블TV 등 방송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꾸준한 재래시장 러브투어 사업을 실시해 서울 울산 등 대도시 주부 3만6000여 명이 우리지역을 방문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다.